고령화 시대 AI기반 실버케어 서비스 런칭...해외협업 교두보 마련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이 20년만에 바뀐 새로운 대주주와 재도약에 나선다.
20년간 데이터 컨설팅을 기반으로 솔루션, 빅데이터, 인공지능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해 AI·빅데이터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비투엔이 새주인과 함께 AI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 기반 디지털 케어 서비스 사업인 ‘늘 실버케어(NEUL Silver Care)에’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비투엔에 따르면 이번 인수 주체의 최대주주는 그룹사 전략기획, 다양한 회사 경영 등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상장사가 가져야 하는 도덕적이고 원칙적인 자세를 매우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투엔은 최대주주가 변경되더라도 지금까지 진행해온 회사 가치 증대와 주주환원주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전 임직원 모두 힘을 합쳐 향후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특히 고령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요양병원 환자의 위험도를 AI로 분석 예측해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늘 실버케어(NEUL Silver Care)’ 서비스의 성공적인 런칭을 이끌고, 북미 지역에서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업과의 협업으로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국내 최초 분산 환경 데이터 처리 가상화 솔루션인 ‘Super ACID’ 확대 보급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 핵심 인재들과 함께 앞으로도 더욱더 IT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AI 대표기업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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