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공공형 행복콜택시. 김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제=강인 기자】 전북 김제시는 마을과 버스 정류장, 행정복지센터를 연결하는 '행복 콜택시'를 다음달부터 154개 마을로 확대해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145개 마을에서 9곳이 추가되는 것이다.
행복 콜택시는 버스 정류장에서 400m 이상 거리가 떨어져 있는 마을 주민을 위한 공공형 택시다.
마을회관에서 인근의 버스 정류장까지 100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는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김제시 관계자는 "교통 취약지역 시민의 이동권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해서 대상 마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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