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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합쇼핑몰 신속 건립 지원 가속도 내는 대구시

원스톱투자지원단 본격 가동, 행정절차 신속 지원
12월 초 지하층 토공 및 골조공사 시작될 것


롯데복합쇼핑몰 신속 건립 지원 가속도 내는 대구시
가칭 롯데 타임빌라스 수성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수성알파시티 내 롯데복합쇼핑몰 신속 건립을 위한 지원(행정절차)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7얼 3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롯데쇼핑㈜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으로 롯데복합쇼핑몰(가칭 롯데 타임빌라스 수성) 허가 변경을 위한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심의를 접수한 대경경자청은 사전협의를 거쳐 8월 초 소관부서인 대구시 건축과로 심의를 진달하고, 시는 8월 말 롯데복합쇼핑몰 허가사항 변경을 위한 건축·경관·교통 통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롯데쇼핑은 심의결과를 반영해 건축인허가 변경을 대경경자청에 신청하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건축인허가 변경 절차가 마무리된다.

특히 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는 유관부서, 대경경자청, 수성구청 등과 함께 지난 4월부터 롯데복합쇼핑몰 원스톱투자지원 실무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건축허가 전 심의반, 건축허가 총괄반, 착·준공 지원반 등 3개반으로 단계별 역할분담과 협력을 통해 막힘없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네 차례의 사전 실무회의와 건축·경관·교통분야 동시 심의방안을 통해 절차 간소화와 처리기간 단축으로 관련 심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김광묵 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특화된 지원 시스템인 원스톱 투자지원단을 통해 이번 롯데복합쇼핑몰 건립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대구시, 대경경자청, 롯데쇼핑 3자 간 긴밀한 협력으로 올해 12월 초 지하층 토공 및 골조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관련 심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심의는 지난 19일 대구시·대경경자청·롯데쇼핑 3자 협의체의 2차 회의 후 롯데쇼핑에서 1단계 지하층 터파기 공사를 위한 설계변경을 끝내고 관계 법령에 따라 건축 인·허가 변경 신청 전에 진행되는 절차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