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곳에서 석면 해체 및 제거 작업 진행
내년 190억 투입해 잔여 학교도 제거 마무리
울산시교육청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내년까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사업과 이전 예정인 학교를 제외하고 모든 학교에서 석면을 철거한다.
1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 동안 화암초 등 10개교(16,381㎡)에서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겨울방학에도 동평초 등 15개교(6만7708㎡)에서 석면 해체와 제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석면 해체와 제거작업에는 예산 150억원이 지원된다.
내년에도 예산 190억원을 지원해 잔여 면적 10만7218㎡에 대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안전하게 석면 해체 작업을 추진하고자 작업 전 학부모,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고, 학교별 석면모니터단을 구성해 교육을 진행했다.
석면 해체와 제거 후에는 교육지원청의 교차 점검과 시교육청의 확인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대희 시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은 “학교 석면 해체 및 제거 공사를 안전하게 추진해 학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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