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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양방향문자서비스' 인천교육청 관내 학교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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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양방향문자서비스' 인천교육청 관내 학교에 제공
인천교육청 업무용 메신저에서 이용할 수 있는 KT ‘양방향 문자 서비스’ 이용 화면.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인천광역시교육청에 도입하고, 1일부터 9월 말까지 시범 서비스 후 10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기업이나 단체 등에서 PC를 통해 고객과 문자메시지로 실시간으로 대화하거나 알림을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징 소통 플랫폼이다. 일선 교육현장에서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활용하면 교직원의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도 학부모나 학생 등 민원인과 소통할 수 있다.

인천교육청 측은 일선 교직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수단으로 KT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직원의 개인 휴대폰 번호 노출에 따른 사생활 침해, 업무 시간 외 연락 등을 막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KT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인천교육청의 업무용 메신저에 통합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소속 교직원은 PC, 모바일 환경에서 학교의 유선전화번호로 학부모 민원인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KT는 지난 2021년 11월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출시한 후 고객 요구 반영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세부적인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 전화 번호로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통해 멀티문자메시지(MMS)를 보내고 받을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KT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공교육 현장 외 다른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과 세부 기능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임건호 KT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상무보)은 "양방향 문자는 교직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학생, 학부모와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인 플랫폼이다"며 "앞으로도 KT의 다양한 디지털전환(DX) 서비스를 통해 공교육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