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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상 국민 대상 "국민조종사 4명 공개 선발합니다"

T-50·FA-50 비행 체험, 15일까지 인터넷 접수
공군, 지난 2007년 이후 격년마다 실시 행사
현재까지 학생, 회사원 등 총 37명의 국민조종사 탄생

[파이낸셜뉴스]
17세 이상 국민 대상 "국민조종사 4명 공개 선발합니다"
제9기 국민조종사 선발 포스터. 자료=공군 제공
공군이 T-50과 FA-50 등 국산 항공기를 타고 비행임무를 체험할 제9기 '국민조종사'를 공개 선발한다.

공군이 지난 2007년 이후 격년마다 여는 행사인 '국민조종사' 선발은 우리 영공을 수호하는 공군의 임무를 국민에 소개하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하고 있다.

공군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조종사 참가 신청을 받는다며 17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군은 올해는 신청자들에 대한 서류평가를 통해 1차로 40명을 추려낸 뒤 2차로 전문가 심층 면접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합격자들에 대해 공군항공우주의료원에서 시행하는 비행환경적응훈련에 입과할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학생과 취업준비생, 회사원, 교사, 경찰, 간호사, 집배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7명의 국민조종사가 탄생했다.

17세 이상 국민 대상 "국민조종사 4명 공개 선발합니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2021년 10월 23일 경기 성남시 서울 ADEX 2021 행사장에서 개최된 ‘제8기 국민조종사 임명식’에서 제8기 국민조종사와 제1기 명예조종사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17세 이상 국민 대상 "국민조종사 4명 공개 선발합니다"
2021년 10월 23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 2021 ‘제8기 국민조종사 비행체험 및 임명식’에서 제8기 국민조종사 및 제1기 명예조종사가 비행체험을 위해 항공기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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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3일 제8기 국민조종사들이 국산항공기 FA-50 후방석에서 비행체험을 하는 도중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