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불편 최소화 위해 11대 신규 설치...하반기까지 총 40대 운영
전남 여수시가 올해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 시행에 따른 민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한다. 여수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올해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 시행에 따른 민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한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무인민원발급기 11대를 신규 설치해 본격 운영하며 비대면 민원행정서비스를 확대했다.
신규 추가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행정기관(영락공원, 시민회관, 면·동) 및 금융기관(농협)에 권역별로 적정 배치됐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제공되는 증명서는 주민등록, 가족관계, 토지 등 13개 분야에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축물대장 등 119종이다.
단,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관공서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현장 여건에 따라 시간대가 상이하며 통로가 오픈된 공간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이로써 직장 등으로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바쁜 현대인이 언제든지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돼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하반기 문수동주민센터 신축·이전에 따라 1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이로써 여수시에 총 40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편의 중심 행정서비스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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