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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새마을회, 예천서 집중호우 수해복구 활동 펼쳐

토사로 쓸려버린 비닐하우스 토사 및 폐기물 철거작업

대구새마을회, 예천서 집중호우 수해복구 활동 펼쳐
대구새마을회가 지난 1일 47명의 구군회장단들과 함께 최근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용문면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대구새마을회, 예천서 집중호우 수해복구 활동 펼쳐
토사로 쓸려버린 비닐하우스 토사 및 폐기물 등을 철거하고 있는 대구새마을회 회원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새마을회는 지난 1일 김기출 협의회장, 채경애 부녀회장, 권기준 직장협의회장 등 47명의 구군회장단들과 함께 최근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용문면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기출 새마을지도자대구협의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여러분들을 위로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토사로 쓸려버린 비닐하우스 토사 및 폐기물 철거작업 등을 실시했다. 중장비 등으로 한번 파헤친 후 사람손으로 폐기물들을 모두 다 골라 철거를 해야 하는 매우 힘든 작업들이었다
채경애 대구새마을부녀회장 역시 "우리가 맨몸으로 해줄 수 있는게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중장비나 기계를 가진 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다"면서 "너무 더워 숨을 못쉴 것 같았지만 힘든 농가를 보며 힘든내색을 할 수 없었으며, 많이 아쉽지만 우리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새마을회는 지난 7월 18일 봉화 춘양면에 긴급 이재민을 위해 컵라면 560개를 직접 현장 방문해 전달한 바 있다.

또 22일 전남 익산시에도 생필품(라면 등)100만원어치를 전달했다.

대구새마을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분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복구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