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를 중심으로 부산항 관련 업계들이 수해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힘을 모은다.
공사는 부산항 관련 업계와 합동으로 5246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한 기업은 총 15개사다.
부산항운노동조합과 ㈜부산항보안공사,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가 각각 500만원을 후원한다. 10개의 부산항 부두 운영사도 각 200만원씩, 총 2000만원 상당을, 공사는 약 1200만원을 각각 기부한다.
기부 참여 운영사는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 부산신항국제터미널㈜, 부산신항만㈜, 부산컨테이너터미널㈜, 부산항터미널㈜, ㈜비엔씨티,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 인터지스㈜, 한국허치슨터미널㈜,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다.
BPA와 부산항 관련 업계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피해복구 때도 5800만원 상당을 합동 후원했다. 또 공사와 9개 터미널 운영사는 매년 부산항에서 열리는 ‘농수산마켓 자선행사 드라이브스루 다함께 차차차’개최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ESG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제공=부산항만공사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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