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3일부터 무인발급기에서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료 발급한다고 2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총 16개 분야 118종으로, 주민들이 가장 많이 발급받는 민원 증명서인 등·초본의 수수료를 면제하기 위해 '평택시 제증명 수수료 징수조례'를 개정했다.
현재 평택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총 41대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평택시청 2대, 송탄출장소 2대, 안중출장소 1대는 연중 상시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2024년에 4대 추가 설치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민원창구 대기시간 감소에 따른 업무 효율성을 높여 양질의 대민행정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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