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에서 나온 인력이 3일 예천군 수해현장에서 피해복구를 돕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파이낸셜뉴스] 국립종자원이 2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 인삼밭 수해현장 피해복구에 나섰다. '폭염 속 일손돕기' 활동의 일환으로 본원 직원들이 나서 수해 복구 돕기에 힘을 보탰다.
원장을 포함한 국립종자원 직원 50명은 인삼밭 지주목 철거 및 그늘막 제거, 수해 잔해물 처리 등 복구활동에 투입됐다.
전국에 분포한 국립종자원 10개 지원에서도 지난 7월 26일 경북 안동시, 충남 공주시, 전북 익산시,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일제히 추진하는 등 각 지역 농가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 “수해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은 이번 일손돕기 외에도 진로체험교육, 기부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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