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재 학교 대상 킨텍스 MICE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다년간 운영
교육기부 활동 성과 인정, 2023년부터 3년간 인증 자격 취득
킨텍스 제2 전시장 전경. /킨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킨텍스가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킨텍스에 따르면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교육기부 방식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전 영역 10개 지표에서 부적절한 지표가 없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과거 2년 이내의 무료 교육기부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적과 향후 3년간 총 12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구체적 계획을 3단계에 걸쳐 심사받게 된다.
지역 소재 학교들을 대상으로 하는 MICE 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다년간 운영해 온 킨텍스는 이번 심사에 통과하면서 교육부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킨텍스는 지역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학생들을 전시장으로 초청하는 특강 및 킨텍스 장학생 선발 등 교육 부분에 있어 꾸준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2016년부터는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을 통해 학생들이 마이스 산업에 대한 이해를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마이스 산업을 소개하고 차세대 인재육성에 힘쓰는 것은 킨텍스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마이스 산업을 접한 학생분들이 이 분야에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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