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가운데)이 캠퍼스를 방문한 케냐 명문대학 PIU대학교 해양수산센터장 일행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제공
아프리카 케냐 명문대학인 PIU대학교 일행이 한국해양대를 방문했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일 대학본부에서 케냐 PIU대학 해양수산센터장과 케냐 해기교육지원센터 교수진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참석자는 간담회에 앞서 실습선 한나라호를 방문해 한국해양대 우수 해기교육 시스템을 견학하고 해당 이론과 실습 교육과정에 대해 청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는 케냐 PIU대학 대표단과 도덕희 총장,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케냐와 우수 해기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했다. 한국해양대 글로벌 해기교육 공유 플랫폼을 통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학술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본교와 케냐 PIU대학교 간 상호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케냐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해양으로 진출해 글로벌 해양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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