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톤 파트너스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의 ‘Corporate Partnership’ 신규 회원사로서 국내기업 미국진출 지원을 위한 향후 파트너십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드림스톤 파트너스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의 ‘Corporate Partnership’ 신규 회원사로서 국내기업 미국진출 지원을 위한 향후 파트너십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 교포 출신 케네스 강 드림스톤 파트너스 대표와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높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내 우수 중견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미국진출 기회 창출을 위한 협력과 지원활동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국내기업들의 미국 현지 시장 진출 시 민간 또는 공공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드림스톤 파트너스는 향후 필요할 경우 해당기업들에 대한 투자 병행도 검토키로 했다.
드림스톤 파트너스는 이번 암참 가입을 통해 많은 국내 우수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전략 마련 및 네트워크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내 큰 사회적 문제가 되는 학교 총기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총기 감지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 기업의 미국진출을 위해 제품 사향에 대한 영문자료화 작업과 현지 마케팅 전략 구축 컨설팅은 물론 뉴욕시 교육 및 보안 담당자와 관련 사항 진행에 나서기도 했다.
케네스 강 드림스톤 파트너스 대표는 “암참과의 파트너십은 향후 보다 많은 국내 기업들에게 성공적인 미국 진출 기회를 제공, 국내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 정부 내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며 미국을 비롯한 해외지역 내 국내기업들의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드림스톤 파트너스의 암참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암참의 중요 미션 중 하나는 한미 양국의 중소기업이 서로의 나라에서 더욱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암참의 ABC(American Business Center)/KBC(Korean Business Center)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한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스톤 파트너스는 2019년 설립됐다. 주로 항공산업, 부동산·인프라 및 바이아웃(Buy-out, 경영권 인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림스톤 파트너스의 자회사 드림스톤 에이비에이션을 통해 국내 이스타 항공과 보잉사 항공기 737 max 5대 리스 계약을 체결했다. AIP캐피탈의 리스를 중개다. 500억원 규모의 VIG파트너스 이스타항공 인수 메자닌펀드에 15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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