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더위를 날릴 오싹한 공포체험 시티투어 버스가 부산에 뜬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9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총 6회에 걸쳐 부산시티투어 야간 특별 프로그램 ‘썸머호러나이트’ 투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썸머호러나이트 투어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공포 체험을 선보이는 야간관광 특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시티투어버스 코스별로 공포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산역을 출발해 송도 구름산책로, 하늘전망대, 태종대, 부산항대교, 광안리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투어버스에서 주요 관광지의 화려한 야경 감상과 함께 코스별로 공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저승에서 지옥을 다스리는 염라대왕, 한국대표 처녀귀신, 몽달귀신, 장산범 등이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해 귀신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2만5000원, 소인 1만5000원이다.
특히 탑승객 전원에게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주요 사업지인 용두산공원 용두산빌리지에 있는 귀신의 집 ‘안식병동’과 연계한 공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예매 방법은 부산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부산시티투어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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