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충남 공주에서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이 수해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해 가전제품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이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총 20만개의 음료수를 지원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참가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온음료와 비타민음료 각 10만개씩 총 20만개를 보내기로 했음
삼성은 그동안 각종 국내외 현장에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복구를 지원하는데 앞장서왔다. 삼성이 지난 199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재해 극복을 위해 기부한 성금은 총 1100억원에 달한다.
지난 7월에도 삼성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또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 제공 △가전제품 특별 점검 △카드 고객 금융 지원 등을 지원했다.
삼성은 충청·전라·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세트 1000여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 270여동을 제공했다. 삼성은 재난구호 장비 및 응급구호용품 구비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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