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광주은행 텐텐(Ten Ten) 양궁단' 및 '광주여대 양궁단' 소속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출시한 'TenTen양궁적금'을 오는 9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광주은행 텐텐(Ten Ten) 양궁단' 및 '광주여대 양궁단' 소속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출시한 'TenTen양궁적금'을 오는 9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7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5%의 금리를 제공하는 'TenTen양궁적금'은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월 20만원 범위 내, 1인 1계좌, 1년제로 광주은행 전 영업점, 스마트뱅킹(APP), 모바일웹뱅킹에서 가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정액적립식 연 3.4%(자유적립식 연 3.1%)이며, 비대면채널(스마트뱅킹, 모바일웹뱅킹)로 가입 시 연 0.2%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대회 최종 결과에 따라 최고 연 1.4%p의 추가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5.0%(정액적립식 기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추가 우대금리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대회 종목 중 양궁(리커브)경기에 '광주은행 텐텐(Ten Ten) 양궁단' 또는 '광주여대 양궁단' 소속 선수가 출전하는 경우, 해당 선수가 참가한 경기의 본선 최종 결과에 따라 우승 1회당 연 0.3%p, 준우승 1회당 연 0.2%p, 3위 1회당 연 0.1%p로, 최대 연 1.4%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만약 두 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우승 4회, 준우승 1회 획득하는 경우 최대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이 경우 최고금리는 연 5.0%(정액적립식 기준)가 된다. 대회 종료 후 최종 결과는 대한양궁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해 11월 창립 54주년을 맞아 국내 32번째 실업 양궁팀으로 '광주은행 텐텐(Ten Ten) 양궁단'을 창단했다. 김성은 초대 감독을 중심으로 최미선, 김민서, 박나윤과 현재 광주여대 재학 중으로 졸업 후 합류 예정인 안산 선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미선 선수는 지난 7월 31일 열린 중국 청두U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향후 개최될 국제 대회 활약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TenTen양궁적금' 출시를 기념해 수도권 1호 가입자로 나선 대한양궁협회 한규형 부회장은 "대한민국 양궁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선전을 기원하는 적금 상품이 출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양궁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문수 광주은행 상품개발실장은 "'광주은행 텐텐(Ten Ten) 양궁단'과 '광주여대 양궁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체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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