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제공
[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지난 5일 세계 최대의 보험회사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A.M.Best의 신용등급 평가를 시행한 결과 기존 등급 카테고리 ‘엑설런트(Excellent)’에서 ‘슈페리어(Superior)’로 상향되었다고 7일 밝혔다.
재무건전성 등급은 A에서 A+로, 채무이행 등급은 A+에서 AA-로 상향됐다.
최근 해외 신용평가사 피치(Fitch)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신회계제도(IFRS17) 규제 등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A.M.Best는 DB손해보험의 자본 안정성 및 성장성, 견고한 펀더멘탈 기반의 지속적 이익 창출력 등을 높이 평가하여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 결정의 세부 요인으로 A.M.Best 관계자는 “금리 환경 및 IFRS17 규제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DB손해보험은 ALM 매칭에 따른 자본 변동성 관리력이 높고, 자본성 증권의 의존도가 낮은 상황에서 미래에도 지속적 자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과거 수익성 기반의 상품 운용에 따른 안정적 보유 이익과 IFRS17 하에서도 지속적인 계약서비스마진(CSM)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 및 견고한 수익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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