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 격려행사 개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삼성생명 전영묵 대표이사(오른쪽), 안세영 선수(가운데), 박종문 사장이 27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것에 대한 감사패와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플립5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생명 제공
[파이낸셜뉴스]삼성생명이 27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안세영 선수(21)를 격려하는 행사를 8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전영묵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 본사에 안 선수를 초청해 세계 랭킹 1위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영묵 대표를 포함한 삼성생명 임직원과 안 선수, 길영아 감독이 참석했다.
전영묵 대표는 안 선수의 세계 랭킹 1위 달성을 격려하면서 이달 개최되는 세계선수권 대회와 오는 10월 아시안게임, 내년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도 응원했다. 전 대표는 안 선수가 삼성생명 위상을 높이고 폭염에 지친 국민에게 기쁜 소식을 전한 공로를 감사하며 감사패와 함께 갤럭시 플립5와 갤럭시 워치6를 선물했다.
안 선수는 “삼성생명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세계 랭킹 1위의 자리에 오를 수 있어 감사하고 뿌듯하다”면서 “다가오는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금빛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삼성생명에 입단한 안 선수는 지난달 코리아오픈과 이달 일본오픈을 포함, 올해 11차례 출전한 월드투어 대회에서 7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여자 단식에서 세계 랭킹 1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한국 여자선수가 배드민턴 단식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996년 방수현 선수 이후 27년 만이다.
안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선수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는 삼성생명의 전폭적인 지원이 꼽힌다. 삼성생명은 배드민턴단, 탁구단, 레슬링단을 운영하고 여자농구단도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내달 배드민턴 동호인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배드민턴 대회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개최해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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