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DO성현회계법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BDO성현회계법인이 ‘ESG 데이터 프로세스 고도화 세미나’를 연다.
8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해당 세미나는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삼탄빌딩 성실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된다. 사전등록은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데이터를 수집하고 ESG 목표 추진 성과를 효과적으로 측정·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전달한다. 나아가 실무적 방법론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정준희 대구대학교 교수가 초청돼 IFRS S1(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 공개에 대한 일반요구사항) 및 S2(기후 관련 공개사항) 최종안을 분석한다.
이후 정종철 성현회계법인 ESG센터장이 ESG 로드맵과 데이터 접근법, 데이터 구축 선진사례를 소개한다.
글로벌 ESG공시 플랫폼 ESG 북의 니머 코카르와와 히로시 아메미야는 ESG 북 활용을 통한 실무 정보를 공유한다.
윤길배 성현회계법인 대표는 “여태 기업들은 ESG 정보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자발적으로 공시해 왔으나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표준 IFRS S1 및 S2를 발표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2025년부터 단계적 의무화가 적용된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기업이 광범위한 ESG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ESG센터장은 “지난 5월 개최한 ESG 글로벌 스탠다드 컨퍼런스 이후 많은 기업 담당자들로부터 실무적으로 필요한 세미나 주제를 요청 받아 마련하게 된 자리”라며 “8월 세미나를 시작으로 TCFD작성실무, 기후시나리오, 공급망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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