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종합쇼핑몰에서 9월부터 맨드라미 축제 여행상품 판매
섬별로 특정 색의 꽃을 심은 '컬러 마케팅'으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 신안군이 이번에는 '섬 꽃 축제 여행상품' 판매에 나선다. 사진은 신안군이 오는 9월부터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종합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는 맨드라미 축제 여행상품. 신안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섬별로 특정 색의 꽃을 심은 '컬러 마케팅'으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 신안군이 이번에는 '섬 꽃 축제 여행상품' 판매에 나선다.
신안군은 오는 10월 5일 병풍도에서 열리는 맨드라미 축제 여행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안군은 지난 4월 광주지방조달청과 여행 서비스 상품 개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안군은 여행상품 서비스를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하고, 조달청에서는 학생이나 공공기관이 이용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안군은 오는 10월 맨드라미 축제부터 퍼플섬 라벤더 축제, 수선화 축제, 수국 축제, 튤립 축제, 겨울꽃 축제 등 모든 '꽃 축제 여행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신안군 꽃 축제 여행상품'은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종합쇼핑몰에서 오는 9월부터 판매된다.
특히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단체 관광 상품과 차별화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전담 배치하고, 현지 가이드가 모든 일정을 동행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의 연계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10~50%까지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제공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에서는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꽃 축제가 열린다"면서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종합쇼핑몰에서 여행상품을 판매해 섬 여행의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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