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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노사 예천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서 구슬땀

부산시설공단 노사 예천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서 구슬땀
부산시설공단 임직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을 찾아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훈식)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를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8일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공공시설, 도로가 완전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복구활동에는 공단 본사 행정직은 물론 전문 기술인력이 대거 참여해 현장에 밀려든 토사와 각종 잔해물을 수거하는 작업을 펼쳤다.

공단은 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예천군에 전달하는가 하면 노동조합 측이 피해 농민들을 돕기 위해 현지 농산물을 100만원 이상 직접 구매하는 등 피해지역 복구와 지역 재건에 앞장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020년, 경남 하동 화개장터 수해현장과 부산역지하도상가 침수피해현장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긴급복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