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희용 의원실 주최로 열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정책 법제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 헌정대상'의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국 270여개 시민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21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정 의원이 수상했다고 전했다.
모니터단에 따르면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률 △법안표결 참여율 △통과된 대표법안발의 성적과 통과율 등 총 12개의 지표를 통해 종합평가하고 수상자를 선정한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 입성 후 지난 3년간 국회 본회의 재석률이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1대 국회 하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 법률안 △산림재난방지법안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법률안 등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정 의원은 지난 3년간 총 96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앞서 정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수여하는 우수 국정감사에 3년 연속 선정됐고, 언론과 민간 단체로부터 우수 국정감사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영예로운 헌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 여러분과 지역주민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소홀함 없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21대 국회 의정활동종합평가회 및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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