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 모델로 대중·치과의사 인지도 제고
[파이낸셜뉴스] 임플란트 제품을 만드는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 덴티움이 창사 23년 만에 처음으로 브랜드 마케팅에 나섰다.
10일 덴티움에 따르면 배우 송강호를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내용은 '당신의 치과의사는 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대중들에 인터넷 검색과 지인들의 말을 통해 치료와 수술을 결정하기보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치과의사가 선택한 덴티움에 믿고 맡기라는 자신감을 강조했다.
덴티움 관계자 "지난 23년 동안 쌓아온 임상 데이터와 기술력 기반 제품 라인업 구축,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임플란트 시스템 등이 이 같은 자신감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덴티움은 임플란트 원자재인 치과용 임플란트와 생체 재료, 치과용 디지털 의료기기를 100% 자체 생산한다. '좋은 제품이 널리 쓰이게'라는 사명으로 자체 연구·개발(R&D)을 지속한다.
2000년 설립된 덴티움은 그동안 어떠한 브랜드 광고 없이 국내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2위 자리를 이어왔다. 지난 2017년에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대중들은 물론 치과의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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