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까지 선착순...하프·10km·5km 3개 부문
전남 순천시는 '제23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11일 팔마종합운동장 등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순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제23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11일 팔마종합운동장 등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코스 등 3개 부문으로 열리며, 5000명의 참가자를 10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대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하프와 10km 부문이 3만5000원, 5km 부문은 1만5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사전에 기념품, 배번호, 기록칩, 안내 책자 등이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대회 당일 메달이 지급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대회는 이태원 사고로 인해 취소된 바 있으며, 이번 대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남승룡마라톤대회'는 지난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순천 출신 고(故) 남승룡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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