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태백·경북·영동선 동해~강릉은 안전 확인 후 재개 예정
코레일 대전본사 사옥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코레일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중단하거나 구간조정했던 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 운행을 11일 첫 차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노선에 대해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일부 열차 운행을 선제적으로 중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다만, 강수량이 많아 현재 운행 중지된 경전선, 태백선, 경북선, 영동선(동해~강릉) 구간은 시설물 안전 확인 후 내일 중 순차로 운행 재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에 점검열차 운행, 직원 육안 점검 등 선로 및 시설물의 안전을 확인한 뒤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고객은 반드시 사전에 열차운행에 대한 상세정보를 모바일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철도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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