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첫 디지털 신원인증 플랫폼을 출시한 이후 앱 스토어에 등록된 ‘우리도’ 가입자가 13만명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신원과 자격을 증명하고 행정 공공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우리도’(WOORIDO)를 국내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도'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행정, 경제, 금융, 복지 등의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하나로 간편하게 제공하고 있다.
누적 가입자수는 지난 7월말 현재 13만478명으로 1년3개월만에 13만명을 넘어섰다.
서비스 이용건수는 전자신분증 발급 10만348명, 육아기본수당 4666건, 농어업인수당 2186건, 일상회복지원금 9만7000건, 청년근로자 복리후생 지원금 2919명 등 20만7119건에 달했다.
한편 '우리도'에서 올해 하반기에 육아정보 맞춤형 알림, 농업경영체 유기질비료 구입비 신청, 노동법률상담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황병관 강원특별자치도 빅데이터산업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른 강원도정의 디지털 전환은 필연적 요소가 됐다”며 “도민 편의 증진과 민원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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