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예천군지부, 예천농협 직원 20여명이 참여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예천군지부, 예천농협 직원 20여명이 11일 극한 호우 및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침수 및 낙과)를 입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와 영주시 부석면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과수원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이하 경북농협)는 11일 극한 호우 및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피해(침수 및 낙과)를 입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와 영주시 부석면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과수원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피해 복구 지원에는 경북농협, 예천군지부, 예천농협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낙과수거 및 가지·부유물 등 과수원 정리 작업 등을 실시하며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일손돕기를 확대해 신속한 복구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농협은 또 관내 유관기관 등에도 복구지원 협조를 요청하고 복구에 필요한 물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지난 8일부터 '카눈' 북상에 따른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지역 지원을 위해 지자체, 지역농협과 공조해 신속한 농업피해 상황 집계 및 계통보고, 피해복구를 위한 영농인력, 자재, 자금 등을 지원하고 농업인 애로사항 및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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