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후원으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2기 선포식 및 경진대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미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할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2기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를 지난 10일 실시했다. 이훈규 아이들과 미래재단 이사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번 프로젝트에 지원한 학생대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제공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2기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이 함께 후원하는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인해 금융을 비롯한 사회 전 분야에서 급증하는 디지털 인재 수요에 부응하고 청년세대에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 외부 인사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및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대학생들에게 환영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금융권에 우수한 청년 디지털 인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미래 디지털금융 혁신을 선도해 나갈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는 선포식에 이어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팀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SK텔레콤이 개최하는 해커톤 대회에서 직접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청년들이 고안한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종료 후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선정된 대상 1개 팀에게는 금감원장상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2개 팀에게는 각 500만원, 우수팀 2개 팀에게는 각 250만원, 장려상 5개 팀에게는 각 100만원 등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상위 4개 팀에게는 글로벌 유수의 IT기업으로의 견학 기회가 제공되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그룹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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