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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 가니 ‘폭염’ 왔다...오후 한때 '천둥번개' 소나기 쏟아진다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서울 낮 최고 34도

‘카눈’ 가니 ‘폭염’ 왔다...오후 한때 '천둥번개' 소나기 쏟아진다
폭염 속 도심을 걷고 있는 시민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주 한반도를 관통한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뒤 다시 폭염이 찾아왔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가운데 14일인 오늘 34도를 웃더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월요일은 전날과 비슷한 아침기온과 낮 기온을 보이겠다”며 “월요일도 많이 더울 것으로 보이니 건강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월요일 오후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도 예상된다”며 “뿐만 아니라 동해안에는 비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14일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7~34도에 분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세종 23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6도, △부산 25도, △울산 23도, △대구 23도, △청주24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울릉도/독도 24도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세종 32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제주 32도, △부산 32도, △울산 30도, △대구 32도, △청주 34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울릉도/독도 27도다.

기상청은 “고기압권에서 더운바람이 불어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나 있다”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내외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또 기상청은 “소나기는 14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경기남부내륙, 강원영서, 충남내륙, 충북북부, 전북내륙, 전남권,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5~30mm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