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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축구경기장 평일 스타디움 투어 운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설공단은 울산현대축구단과 함께 경기가 없는 평일에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스타디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공단의 시민을 위한 시설 개방과 구단의 팬 프렌들리 클럽 홍보·마케팅 차원에서 민관 협업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6월 울산현대축구단과 운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동안 공단은 울산현대 미디어 전시관 사용 허가를 비롯해 볼거리 강화를 위한 2002 월드컵 전시관 재정비 및 대한민국 남녀 국가대표팀 사인 유니폼 전시, 스타디움 투어 이용료 부과 방안 등을 마련해왔다.
이에 따라 울산현대는 미디어 전시관 및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울산과 축구, 축구장과 팬을 한층 더 가깝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올해 첫 평일 스타디움 투어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예매는 14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