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3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효령면 태풍 '카눈' 피해지역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6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6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와 강원, 부산, 경북, 경남, 충북 등 6곳이 포함됐다.
이번 지원은 태풍 피해를 입은 시설물을 응급 복구하고 이재민을 구호하기 위해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재난 수습 비용을 보조하기 위한 조치다. 응급복구비로 지원된 특별교부세는 피해시설 긴급조치나 피해 잔해물 처리, 안전시설 설치, 주민 구호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신속히 복구했으면 한다"며 "행안부도 지자체와 협력해 피해지역이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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