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자리 박람회에서 한 시민이 상담받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정부가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도시 실업률과 함께 공개하던 청년실업률(16~24세) 지표를 15일 발표문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중국의 청년실업률은 지난달 21.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7월 들어 도시 실업률이 0.1%p 상승한 5.3%인 것을 고려하면 청년실업률도 재차 올랐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중국 국가통계국은 "고용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되어 있다"면서도 매월 공개하던 청년실업률을 발표 내용에 담지 않았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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