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수신금리 오르면서 연 10%대 고금리 적금 상품 속속 선봬
광주은행, LG유플러스와 제휴 연13%적금 12월 29일까지 판매
[파이낸셜뉴스]
하반기 들어 은행들의 예·적금금리가 상승추세를 보이며 10%대 고금리 적금 상품이 다시 등장했다. 신한카드가 지난 1일 우체국과 함께 연 최고 10.15% 금리의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을 선보인데 이어 13%에 달하는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이 출시된 것.
광주은행은 LG유플러스와 제휴해 최고 연 13.0% 금리를 제공하는 ‘광주은행 제휴적금 with 유플러스닷컴’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과 통신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광주은행 제휴적금 with 유플러스닷컴’은 만 17세 이상의 개인 고객(1인 1계좌)이라면 누구나 가입 할 수 있으며, 매월 납입금액이 20만원으로 고정된 정액적립식 1년제 상품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은행 모바일웹뱅킹에서 가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3.0%이며, 우대금리와 특별우대금리까지 더하면 최고 연 13.0%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의 조건은 광주은행 본인 명의 입출금통장에서 이 적금으로 인터넷·스마트뱅킹 이체 또는 자동이체를 통한 입금횟수가 5회 이상으로 만기해지 계좌에 한하여 연 0.50%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별우대금리의 조건은 12월 29일까지 LG유플러스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우대 쿠폰 발급 및 대상 모바일 상품을 신규 또는 전환 가입하고, 적금 가입과 함께 쿠폰 등록 및 만기 전전월말까지 LG유플러스 모바일 상품을 유지하면 연 9.50%p 특별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쿠폰등록 및 상품 가입 순서는 무관하며, 대상 모바일 상품은 △5G다이렉트플러스 69/59 △5G다이렉트 65 등이다.
적금상품 판매기한은 오는 12월 29일까지로, 총 5000좌 한도로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광주은행 변미경 디지털금융센터장은 “통신과 금융이 결합한 당행 최초의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금융 모델을 제시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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