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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환경부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공동으로 28일부터 9월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을 운영한다.
환경부는 기후변화 대응 행사 세부 내용을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공개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화해 기후 적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적응 대책과 이행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에는 '적응의 새로운 시대 : 적응의 확대와 변혁'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마지드 알 수와이디 사무총장이 방한하며, 아시아태평양 국가 적응계획 등도 논의할 방침이다.
유엔환경계획 주관 아·태 적응네트워크 포럼이 함께 진행되며, 몽골 환경부 장관 등 각국의 장관급 이상 각료 등이 참석해 적응 확대와 변혁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서포터즈와 지자체, 산업계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적응 협의체가 탄소중립 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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