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했다. 진안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진안=강인 기자】 전북 진안군은 방송인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진안 안천면 구례마을에서 촬영한 KBS '세컨하우스2'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안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며 진안과 연을 맺었다.
진안군은 특히 부부가 방치된 빈집을 직접 고치고 자급자족 하면서 농촌 문제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민과 소통하면서 진안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전달했다.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는 "주민과 함께하며 진정한 휴식과 행복이 무엇인지 느낄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마음의 고향 농촌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재탄생하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