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3년 부산광역시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난 2016년 시와 한국장학재단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매년 시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16년 이후 학자금대출을 받은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대학원) 재·휴학생이며 졸업생의 경우 부산 거주자 중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범위는 2016년 이후 대출받은 학자금에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발생한 1년분 이자로 개인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접수 받는다.
단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경우에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며 졸업생은 졸업 및 부산 거주 확인 서류와 미취업 확인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대학(원) 재.휴학생은 재학(휴학)증명서, 대학교 졸업생은 졸업증명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다.
모든 서류는 공고일인 18일 이후 발급된 것만 인정된다.
시는 신청자별 자격 확인을 거쳐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하고 12월 중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은 오는 12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개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자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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