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부터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원주치맥페스티벌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조각 치킨의 원조 원주에서 지난해 8만명의 인원이 다녀간 치맥페스티벌이 이달말 개최된다.
18일 원주시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따르면 제7회 원주치맥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9월2일까지 오후 6~10시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8만명이 다녀가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치맥페스티벌이 올해 여름의 끝자락에서 다시 펼쳐진다.
원주치맥페스티벌은 원주시 중앙동 상권활성화를 목적으로 원주시와 한라대의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원주 문화의거리 상인회가 주최하는 축제다.
특히 올해는 원주치맥페스티벌 주제관을 마련해 대한민국 조각 치킨의 효시인 원주통닭의 스토리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또한 밴드공연, 치맥가수왕 선발대회, K-POP 플레이 랜덤 댄스 등 생동감 넘치는 젊은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30일 저녁 6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원주에서 활동하는 ‘해비치’, ‘오친동’을 포함한 일곱 개의 밴드팀 공연이 펼쳐진다.
치맥가수왕 선발대회는 총상금 500만원을 놓고 첫날 예선전을 통해 Top 10을 선정, 마지막날인 2일 원주치맥가수왕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매일 저녁 축제 구간에서 K-POP 플레이 랜덤 댄스가 펼쳐지며 흥을 돋을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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