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말 1차 실패이후 두달만에 재발사
-한미일 정상, 북핵 공조 강화 공약 천명에 반발
-3국간 안보공유 첫 시험대라는 분석
[파이낸셜뉴스] 한미일 3국은 24일 새벽 북한이 정찰위성 추가도발을 감행한 것과 관련, 발사체 제원과 사거리, 고각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구체적인 발사 배경을 비롯해 낙하지점 등에 대한 공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간 처음으로 가진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북핵 공조 강화 공약을 천명한 지 6일만에 발동된 첫 공조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한미일 정상회의의 성과를 강하게 비판한 뒤 2차 발사 도발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북한이 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한 발사체는 지난달 5월말 1차 발사에 실패한 뒤 두달만에 재발사한 것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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