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항대교 모습. 부산시설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명고가교에 이어 부산 남항대교, 영도고가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심야시간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남항대교, 영도고가교의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오는 9월 3일 오후 10시부터 9월 4일 오전 5시까지 전체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통제구간은 남항대교와 영도고가교 진입도로 4곳으로, 교량의 개별적인 통제 때 시민불편이 예상돼 남항대교와 영도고가교 재하시험을 통합해 실시한다.
공단은 중차량을 교량 위에 통행시켜 실제적인 구조물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재하시험을 통해 물리·기능적 결함을 정밀하게 조사해 합리적인 보수보강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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