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프라자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빅 마이스 데이' 행사 모습. 부산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3일 부산지역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PCO협회와 함께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프라자 대회의실에서 ‘빅 마이스 데이(BIG MICE DAY)’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 수도권 지역의 부산관광 마케팅 거점 마련과 부산과 수도권 MICE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위해 서울관광프라자 7층에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BIG MICE DAY는 부산시의 새로운 슬로건인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의 앞 글자를 따와 중요한 날이라는 의미와 함께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수도권 소재 PCO나 MICE 주최자들을 상대로 부산에서 국제회의 유치·홍보·개최 때 각종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또 국제회의 참가자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과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를 안내했다.
이어 공사와 협회를 비롯해 벡스코와 올해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새롭게 선정된 피아크, 부산엑스더스카이가 참여해 부산의 특색있는 MICE 개최 장소로서 콘텐츠를 홍보했다.
서울관광재단 컨벤션뷰로와 부산·서울지역 PCO 30여개사가 함께 상생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특히 공사와 협회는 부산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지역 MICE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지역 PCO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네트워킹, MICE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부산으로 다양한 MICE 행사를 유치하려면 수도권 MICE 업계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부산과 서울지역의 MICE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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