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원활한 취업 위한 전문 자격취득 지원
[파이낸셜뉴스]
DGB금융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김철호 전무(왼쪽에서 세 번째)와 대구서구가족센터 고동량 관장(왼쪽에서 네 번째) 및 직원들이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영을 하고 있다. DGB금융제공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3일 대구서구가족센터에서 대구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취업교육센터 운영 기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대구지역 결혼이주여성의 원활한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반이 개설되며, 안정된 환경에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세계 전래 놀이지도사, 사법 통역사, 컴퓨터 관련 자격증 등 7개 교육과정이 편성돼 참가자 개개인의 니즈에 맞는 교육 수강이 가능한 만큼 효과성 있는 수업을 통해 특화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대구서구가족센터에서는 전문 자격취득을 원하는 대구지역 결혼이주여성을 모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DGB사회공헌재단 김태오 이사장은 “취업교육센터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정착과 경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DGB는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한 ESG 사업 구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2021년부터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사업을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임대보증금 지원, 시니어 세차장 개소,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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