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한국은행 부산본부 전경. 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추석(9월 29일)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석자금 22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금융기관이 부산에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이다.
금융기관 대출 취급기간은 9월 1~27일이다.
금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출할 경우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대출액의 일부(최대 50%)를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출 가능여부는 금융기관에서 결정하므로 거래금융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측은 "이번 자금 지원이 추석명절기간 지역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과 이자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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