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이상 예약하면 운영, 문화관광해설사 동승
【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 오산의 대표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오산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산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하여 오산의 주요 역사와 문화, 자연, 관광지를 하루 동안 여행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토요일 '가족행복투어'와 일요일 '자연역사투어' 등 정기코스와 단체관람객을 위한 수시코스(평일), 관광약자 코스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가족행복투어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를 시작으로 오색시장, 궐리사, 드라마세트장, 유엔초전기념관, 스미스평화관을 둘러볼 수 있다.
이어 '자연역사투어'는 물향기수목원, 오색시장, 궐리사, 독산성과 세마대지 등 오산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경유한다.
이용요금은 가족행복투어 성인 9000원(오산미니어처빌리지 입장료 포함), 자연역사투어 성인 4000원으로 체험료, 식비, 여행자보험 등은 이용자 부담이다.
시티투어에 참가를 원하면 오산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또는 체육관광과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10명 이상이 예약해야만 운행되며, 잔여 좌석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 탑승할 수도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