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례 사진. 성균관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성균관대학교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2023년 여름 학위수여식을 거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1433명, 석사 1174명, 박사 236명, 총 2843명이 학위를 받는다. 본식에 앞서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은 성균관 대성전을 찾아 2843명의 졸업을 알리는 고유례를 지낸다.
고유례는 학교의 입학·졸업·건물신축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공자의 사당을 찾아 이를 고하는 고유의식을 말한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고동진(산업공학 80, 삼성전자 전 대표이사) 동문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축하 메세지를 전한다.
성균관대는 졸업 기념 영상을 제작해 학위수여자를 축하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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