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28~30일 부산 벡스코와 부산국가지질공원 일대에서 지질공원 관계자, 관련 학계, 시민이 참여하는 '2023년 지질공원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뿐인 지구, 함께하는 지구과학'이라는 주제로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D-1주년 기념행사 및 제4회 한국지구과학연합회 연례학술대회와 연계해서 열린다.
지질공원 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해설사 경연대회(시연, 교구재 2개 분야)와 현장답사(필드트립), 지질공원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을 벡스코 내에서 운영한다.
아울러 낙동강 하구를 비롯해 태종대, 이기대, 송도반도 등 부산국가지질공원 일대에서 쓰레기줍기 공공활동(줍지오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지질공원이 가진 소중한 자원과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가적인 역량집중이 필요한 만큼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활동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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