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감염병 전환 이후에도 안정적 선별진료소 운영
질병관리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사진)은 25일 코로나19 대응 최일선 현장인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지만,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보호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한 고위험군 검사 지원은 지속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지 청장의 선별진료소 방문은 코로나19의 4급 변경에도 안정적으로 선별진료소가 운영되도록 선별진료소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 청장은 감염병진단분석국장 등 질병청 간부 6명과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를 방문한다. 지 정창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코로나19 대응과 코로나19 고위험군 보호에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보건소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보건소 관계자들의 현장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뿐 아니라 여러 감염병 대응에 있어 보건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간 코로나19 대응으로 축소되었던 코로나19 이외의 감염병 관리, 건강증진, 만성질환 관리 등 보건소의 다양한 업무들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업무 정상화 관련한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발생할 감염병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일선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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