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독서의 달’ 9월, 부산도서관 복합문화행사 ‘풍성’

[파이낸셜뉴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부산도서관이 한 달간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독서의 달’ 9월, 부산도서관 복합문화행사 ‘풍성’
▲부산도서관 전경.
독서의 달은 국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화 등 독서문화 진흥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9월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전국 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7일 부산도서관에 따르면 독서의 달 9월 한 달 동안 도서관에서는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공연 및 강연, 학술특강, 전시 등 부산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공연 및 강연으로는 △9월 8일 정여울 작가 초청 ‘북테라피 콘서트’ △9월 16일 부산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부산도서관 음악회’ △9월 2일과 17일에는 각각 이희영 작가, 김남중 작가와 만날 수 있는 강연이 준비돼 있다.

학술 특강은 △9월 21일 ‘영화 속 인문학 여행’ △9월 24일 ‘효과적인 자녀 독서법’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전시로는 △9월 1일부터 27일까지 ‘부산지역 독립운동가 도서전’ △9월 12일부터 27일까지 도서관의 책과 기록물을 주제로 한 염석인 작가의 ‘시간여행: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지혜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책과 놀이가 함께하는 ‘책놀이 한마당’을 비롯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전시’, ‘빅마마 선생님과 함께하는 도서관 놀이터’, ‘나도 작가 글쓰기 대회’ 등의 행사도 수시로 개최된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계기로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부산 대표도서관으로서 부산시민의 독서문화 향유와 일상생활 속 책 읽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