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입주한 브레싱스가 최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받았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에 위치한 브레싱스의 신제품 ‘BULO M’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25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브레싱스는 최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혁신제품 신규 지정업체 인증서 수여식에서 신규 출시 예정인 'BULO M'에 대한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받았다.
조달청 혁신제품 제도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을 가진 기업들을 대상으로 혁신 제품을 지정하고 향후 3년간 공공기관에 별도의 입찰 없이 수의계약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등의 구매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BULO M'은 간편하게 폐 기능을 검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며 식약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이 완료된 제품이다. 사용법이 간편한 이 제품은 손에 잡히는 크기로 별도의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폐 기능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본사가 위치한 브레싱스는 올해 국내에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공공시장까지 판매시장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인표 브레싱스 대표는 “전국의 국공립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BULO M을 통한 폐기능검사의 대중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앞으로도 브레싱스와 같은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 또는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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