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사 전경. /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5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약 133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약 21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87억원을, 올해는 133억원을 국비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내년 신규사업은 ▲어둔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효촌리2 하수관로 정비사업 ▲광백저수지 관광개발사업 ▲행복과 활력을 걷는 신촌동이마을(2단계) ▲지역기반 스토리가 살아있는 해랑제과(3단계 예비) 등 총 5개 사업이다.
시는 올해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 취지에 맞는 정량평가 경쟁력을 위해 내부적으로 사업신청부서, 예산부서, 주민의견수렴 부서 등 공정한 내부심사를 거쳐 행안부에 신청했다.
특히 서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광백저수지 관광개발사업에 국비 87억을 유치한 것이 유의미한 성과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양주시민 설문조사, 균형발전을 위한서부권 발전TF, 서북권역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결과에 의거하여 도출된 시민이 원하는 사업 우선순위, 중요도를 정해서 향후에도 차별화 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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